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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제군의회의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는 기간인 지난 7일 서울 여의도
국회의사당 내 국회의원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는 지역구 국회의원인
한기호 의원의 출판기념회가 열렸다.
본지는 이 자리에 인제군수와 인제군의회 의장이 참석한다는 정보를
입수하고 긴급취재를 단행하였다.
오후 2시 출판기념회 시작을 앞둔 상태에서 이순선 인제군수와 최덕용
군의회 의장이 대회의실 앞자리에 자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
카메라에 그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.
이순선 군수의 출판기념회 참석에 대해 지역주민들 사이에서도 의견이
엇갈리고 있는 상태이므로, 이에 대한 평가는 주민들 각자의 몫이라고
해두는 것이 무리가 없겠다는 의견이다.
하지만 관용차를 2대씩이나 이용하여 공식적인 행사도 아닌 자리에 참
석하며, 운전기사와 비서실장을 대동하고 출타한 것에 대해서는 주민들
의 냉철한 판단이 요구되고 있다.
또한, 군의회의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
집행부 수장이 장거리 출장을 빌미로 자리를 비운 것에 대해서는 의회
를 경시하는 집행부의 풍토를 보여주는 것으로 판단되어지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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